갤럭시노트7사건과 이건희 회장 애니콜 화형식 이야기

갤럭시노트7사건과 이건희 회장 애니콜 화형식 이야기

요즘 갤럭시노트7 제품의 리콜과 판매중지 내용이 연일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보도가 됩니다.

그런데 90년대 애니콜 사건을 아시는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꽤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정리해봅니다.

1995년 3월 삼성전자의 구미사업장에는 애니콜 화형식이 있었습니다.

화형식 선언문에는 아래와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고객에세 제공되는 제품은 품질과 기술력이 없으면 결코 생존하지 못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면서..."

당시 500억(지금으로 치면1천억..)을 들여 거행해서 상당히 큰 이슈였습니다.
500억을 들여 삼성 애니콜 제품을 화형식하며 거둔성과는 엄청났습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명언을 남기기도합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 마누라, 자식빼놓고 다바꿔라"


삼성은 이후 채 20년도안되어 휴대폰 업계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개인으로보면 그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경영자로서는 큰 능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삼성이라도 당시 500억은 적지 않은 돈이었겠죠
하지만 경영자로서 이건희는 좀더 미래를 볼줄아는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7 이야기가 한참인요즘 이건희 회장이었다면 어떤결정을 내렸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