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기형도 못막은 사랑

얼굴기형도 못막은 사랑


2004년 미국 사우스다코다 주에사는 여고생 제니퍼힐리스는
얼굴의 붉은 종양들 때문에 취업은 물론 대인관계에도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제니퍼의 병명은 동정맥기형이라고 불리우는 얼굴기형인데요
동정맥기형은 치가 정상적으로 흐르지않는 질병으로 잦은 코피와 두통을 동반합니다.
그녀는 출혈때문에 생후 9개월부터 수혈을 받아왔습니다.



신체적 고통보다 더힘들었던것은 바로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었습니다.
학창시절 내내 친구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던중 생물시간만 되면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남학생이 있었는데
제니퍼는 몇달동안 계속된 그의 시선때문에 늘 불안해 했습니다.


어느날 홀로 있던 제니퍼에게 그 남학생이 다가왔습니다.
이름이 더스틴이었던 남학생은 제니퍼에게
"널 안아주고싶어 그리고 입맞춤 해주고싶어.." 라고 이야기합니다.
알고보니 더스틴의 시선은 따뜻한 사랑의 눈빛이었던것 입니다.


그녀는 그와 사랑을 하면서 뜻밖의 행운까지 찾아오게됩니다.
바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등 여러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협력해 고난도 수술을
진행해준것 입니다.


수슬후 종양은 제거되었지만 일부 수술 자국은 어쩔수 없이 남게 되었는데


그의 남자친구 더스틴은 " 너에대한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아" 라고 이야기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제니퍼의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고 현재는 두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딸들은 다행히 큰 문제없이 이쁘게 자라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사랑앞에는 얼굴기형은 그 어떤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