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억 회비를 내는 모임이 있다?

연간 6억 회비를 내는 모임이 있다?




다보스 포럼이라는 모임을 아시나요?


제네바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인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이 동료교수들과
기업 경영전략을 토론했던 모임으로 시작되었던 모임이었으나



다른 전공 교수와 정치인까지 합세하고 전세계 파워 엘리트의 모임으로
변화되면서 UN비정부 자문기구로 성장한 모임입니다.


추후 다보스 포럼에서 세계경제포럼으로 정식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이 세계의 주목을 받게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1988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전쟁 직전까지 갔던 그리스, 터키의 정상이
만나 관계개선 분위기로 두 국가간의 긴장이 완화되었으며

1944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의 참가과정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규모는 천명정도이고 전략파트너, 산업파트너, 재단파트너 등으로 구성되어있는데
2014년기준 전략파트너 연간 회비가 6억4천만원입니다.
게다가 세계경제포럼의 참가비는 별도로 1인당 약 3200만원이며
대표1인이 등록 자격을 얻기위해 필요한 돈은 약2억원에 달합니다.

여기서 끝이아닙니다.
세계경제포럼 시즌의 경우 근처 숙박료 가격은 평소의 3~4배이고

호텔 하루만 머물러도 5박 요금을 모두 지불해야합니다.


또한 핫도그 한개에 약 5만원,


샐러드는 6만원등 바가지가 심합니다.

주요인사들이 고액을 지불하고 이곳을 찾는이유는
불참시 중요한 정보를 놓칠것같은 불안감 때문입니다.


참석만하면 세계 유명인사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수 있다는 겁니다.


포럼중 식사하는 마이크로소프트CEO인 빌게이츠를 보거나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이 내옆을 걷고 그들의 대화주제가 무엇인지
귀기울여보고, 아울러 세상의 미래 흐름도 읽을수 있다는 것이지요


6억회비 모임, 어쩌면 그들에게는 큰돈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로또되면 한번 가볼만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