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때문에 나를 잊은 애인, 마음을 다시 얻는 방법





결혼한지 약 2달된 신혼부부 킴과 크리킷은
아내의 고향인 피닉스로 여행을 가게됩니다.


여행중 급작스런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조수석에 앉았던 킴은 큰 부상이 없었지만
운전을 했던 아내 크리킷은 사고후 의식불명이 됩니다.



약 4개월이 지난후 아내는 기적처럼 깨어나게 되지만
남편을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사고 충격으로인해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것이죠




2년간 남편인 킴을만나 결혼하게된것과
신혼생활 모두 그녀의 기억속에서는 없어졌습니다.
남편인 크리킷은 한순간에 남이 되어 버린겁니다.


게다가 그녀는 사고후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합니다.
사고 후유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재활훈련을 해야하는데
재활훈련을 요구하는 남편이 싫었던 그녀는
"당신을 모르니 원래있던 곳으로 가버려" 라고 말합니다.


남편인 킴은 힘든 상황에서도
결혼식 서약을 떠올리며 그녀를 지켜주기로 맘먹습니다.

결혼식 서약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는 즐거울때나 슬플때나
좋은일이 있을때나 궂은일이 있을때나
언제나 크리킷 곁을 지키겠습니다."


평범하지만 위대한 사랑의 서약을 지킨 킴은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로 돌아가 예전 추억을 다시 재현하며
추억을 쌓게됩니다.



사랑의 힘으로(?) 몸과 마음이 회복된 크리킷은
사고 발생후 두번째 결혼식을 하게되고

지금까지도 예전의 기억이 돌아오지 못했지만
날마다 더욱 킴에게 사랑을 느끼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기억상실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잊었더라도
기다려주고 더큰 사랑으로 포용했 킴은 진짜 남자인것 같네요!

이 이야기는 2012년 영화 서약(The Vow)로 도 제작되어
감동실화로 많은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도 하였습니다.